법인소식 아동들을 위한 도서 구입 후 각 지역아동센터로 도서배달중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월정사복지재단
- 조회
- 1,644회
- 작성일
- 14-08-05 17:13
본문
안녕하세요 월정사복지재단입니다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도서를 구입했습니다. 한국대표문학 도서들입니다. 총 7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부터 수필까지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대표문학 도서안의 모습인데요! 글을 다 읽고 나면 작가의 소개도 되어있습니다. 글을 읽고나면 작가가 궁금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작가의 일대기 모습까지 나와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더라구요. 또 작가의 일대기를 읽다보면 이 사람이 왜 이런글을 적게 되었는지 글의 배경또한 알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위인전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위인들과 세계 대표 위인들의 책이 6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도 큼직큼직하게 그러져 있어 위인전이라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겠죠...?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사주지 못하고 이렇게 글이 빼곡히 적혀있는 책을 주려니 한편으론 왜 미안한 마음일까요?
그래도 이런 책들이 다 도움이 된다는 걸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해요! 단지 책을 읽는다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류의 책을 읽느냐도 중요하다는 걸 아이들이 깨달으면 좋을텐데요....
지역아동센터들로 배달 될 도서들입니다. 총 3박스 씩 100여권의 책들이 전달 될 꺼에요! 아이들이 방학동안 읽고 또 읽어도 충분한 양이 되겠죠? 뿌듯하네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아이들이 많은 책들을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장마철이 끝났다는 뉴스소식을 본지 몇일이나 됐다고 강릉지역에는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왔습니다.
비도 오고 아이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을때는 센터안에서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을 거라는 생각에 얼른 서둘러서
도서배달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많은 곳은 정신이 없어서 사진 한장 못 찍겠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소망지역아동센터에는 센터장님의 배려로 기념사진을 한장 찍을 수 있었어요! 물론 사진이 중요한건 아니지만요.
책을 들고 들어서는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눈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책 배달 오셨어요? 우리 책 샀어요?" 라고 똘망똥망하게 물어오는 아이들 탓에 바짝 긴장하기도 했네요! 역시 요즘 아이들은 너무 말도 잘하고 똘망똘망한 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이 읽을 책들을 후원했다는게 너무나 기쁩니다. 모든게 100원의 가치를 알게 해주신 해피빈 후원자님들 덕분이에요!
오늘 배달은 이렇게 끝이나고 나머지 센터에 책을 후원하고나서 아동 개인후원발굴을 위해 준비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방학동안 최고의 선물이 되었길 바랍니다